[마크맨]이재명, ‘무능한 정부’ 집중 부각

  • 7개월 전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요즘 마이크만 있으면 윤석열 정부 저격하느라 바쁜데요.

'사기꾼' '독재 정권'까지 점점 수위가 세지고 있습니다.

마크맨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실 앞입니다. 

지금 오후 2시가 좀 지났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 이 당 대표실에서만 네 번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일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지금은 안보 관련 회의를 주재 중인데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부의) 불필요한 자극적 언사, 과잉 대응, 말 폭탄, 강대강 대치, 이런 것들이 대체 우리의 안보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앞서 최고위원회의와 인재영입식에서의 발언은 더 수위가 높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도 할 수 있는데 하지도 않으면서 '또 이것 주면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 이것 보통 사기꾼이 하는 일 아닙니까?"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 정권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무능한 정부'와 맞서는 야당 대표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모레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오는 5일 광주를 방문합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태균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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