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전청조 "옥중에서 책 써서 피해보상 하고 싶어" 外

  • 5개월 전
[핫클릭] 전청조 "옥중에서 책 써서 피해보상 하고 싶어" 外

▶ 전청조 "옥중에서 책 써서 피해보상 하고 싶어"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가 옥중에서 책을 써서 받을 돈으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제(2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4차 공판 과정에서 전씨 변호인은 전씨에게 "변호인과 접견하면서 '옥중에서 책을 쓰고 도서가 판매되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 보상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비친 적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이에 전씨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전씨의 이 같은 발언은 형량을 낮추기 위한 걸로 해석되는데요.

한편 전씨 변호인은 오는 26일 경찰에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의 대질신문이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무술 14단 경찰이 제압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2시16분쯤 서구 한 지구대에 5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망치와 톱을 들고 난입했습니다.

A씨는 전날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싸움을 말리는 뒷좌석 손님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에게 피해자를 불러달라며 행패를 부린 겁니다.

경찰들이 흥분한 A씨를 달래며 대화를 시도하는 동안 박건규 경장이 천천히 A씨 뒤쪽으로 갔고, 침착하게 A씨 겨드랑이 아래에 손을 넣어 무사히 제압했습니다.

박 경장은 킥복싱, 격투기, 합기도, 주짓수 등 도합 14단을 보유한 유단자로 알려졌는데요.

박 경장은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술에 취해 지구대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페기 구, BTS·블핑 이어 영국 '브릿 어워즈' 후보 올라

지금 흐르는 노래, 들으신 분들 있으시죠?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인데요.

이 음악이,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의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부문 후보로 올랐습니다.

인천 출신으로 15세에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난 페기 구는 2016년 데뷔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싱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발표했는데 이 노래가 틱톡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한국 음악인이 '인터내셔널 송' 부문에 후보가 된 것은 페기 구가 처음인데요.

앞서 2021년과 2022년 방탄소년단, 2023년 블랙핑크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페기 구의 음악이 후보에 오른 이번 시상식의 최종 수상자는 3월 2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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