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90도 ‘폴더 인사’에…尹, 악수하며 어깨 ‘툭’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뉴스A 라이브는 오늘 이 소식으로 한 번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어제 눈이 펑펑 쏟아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충남 서천에서 만났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죠.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만났습니다. 충청남도 서천에서 서천 특화시장에 화재가 있었기 때문에 저 두 분이 이제 방문을 한 것이죠. 그런데 정리를 해보자면 이러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월 17일에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 자리였던가요. 그곳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와 붙을 것 같습니다, 하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쭉 이러한 과정이 있었고 어제 말씀대로 서천 화재 현장에서 저 두 분이 조우를 했다. 그러니 김경율 마포을 출마 발표가 있는지 엿새 만이 되겠고요. 그리고 3인 회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서 사퇴하시오, 하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면 이틀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조우를 한 것입니다.

저희가 하이라이트 장면의 영상을 조금 전에 보여드렸지만 제가 조금 더 차근차근 한 번 살펴봐드릴까요. 어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무언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민방위 점퍼를 입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렇게 굉장히 추웠을 거예요. 그런데 우산 같은 것 없이 추워하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민방위 새로 바뀐 초록색의 민방위 점퍼를 입고. 귀가 시려요. 귀도 만지고요. 15분 정도를 기다렸다. 그런데 마침내 윤석열 대통령이 저 현장에 도착을 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을 하자 소위 우리가 폴더 인사라고 하죠. 90도 인사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깨 부분을 툭 한 번 칩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깎듯이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표했고.

그래서 저렇게 만난 저 두 분은 그 화재 현장을 둘러보는 장면. 저렇게 소방 관계자가 브리핑을 할 때 나란히 서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를 듣고 화재 현장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요. 그런데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의 취임한 이후로 두 번째 만남인 것입니다, 어제 가요. 1월 3일에 신년 인사회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있었을 때의 모습은 좌측. 그리고 어제 만남의 모습은 오른쪽.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어제 우리가 열차를 타고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울로 왔다, 이 소식도 전해드릴 터인데. 봉합 열차가 칙칙폭폭 달렸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어떻습니까, 서민 교수님은 어제 저 두 분의 조우 장면을 어떻게 보셨어요?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일주일 전에 이 자리에서 이제 김경율 비대위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서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그동안 너무 엄청난 일이 많이 벌어져서 그것이 아득한 옛날로 이제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틀 전에 그 뉴스 있지 않습니까. 비서실장이 한동훈 위원장한테 사퇴를 요구했다. 이 소식에 저희 보수 지지자분들이 정말 많은 상처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원래 제가 생각하기에 저 두 분은 국정 철학을 똑같이 공유하고 있고요. 이번 총선 승리가 누구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사실 갈등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잠깐 이제 대통령께서 조금 이제 기분이 상하신 것이 아닌가 싶고. 그래서 이제 이것은 원래 만나서 어깨 툭 치면 해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이 갈등이라는 것도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었고. 그리고 지금 완전히 다시 원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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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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