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특검 거부에 공방 재점화…"권한 남용"·"즉각 표결"

  • 5개월 전
[토요와이드] 특검 거부에 공방 재점화…"권한 남용"·"즉각 표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정쟁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총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김건희 여사, 그리고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 8일만인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회로 되돌아간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가결 요건이 최초 통과 때보다 강화됩니다.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의 이탈표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시점이 변수가 될까요?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단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재표결을 미루려는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 법안의 재의결 시한은 의장의 권한인데요. 여당 반발 속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에선 김 여사의 공식 업무와 일정을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그간 한 위원장은 외연 확장 의지를 내비쳐왔는데,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의 입당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되는데요?

이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5명 규모로 꾸려졌는데, 당연직 3명을 현역 의원이 맡은 것 외엔 모두 외부 인사로 구성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와 또 다른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다음주 화요일에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전 의원도 함께하는데요. 이날을 계기로 '빅텐트' 정계 개편에 불이 붙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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