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반병실로 옮겨…민주, 대책기구 마련

  • 5개월 전
이재명, 일반병실로 옮겨…민주, 대책기구 마련
[뉴스리뷰]

[앵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루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가짜뉴스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기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상처가 당초 소방 당국이 발표한 '열상', 즉 피부가 찢어진 게 아닌, 피하지방, 근육층을 관통한 자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정맥 외에 작은 혈관들에서도 출혈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의무기록 등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는 초기 매우 위중한 상태 놓였었고…"

이 대표는 의료진이 실시한 각종 지표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는데, 병원 지침에 따라 중환자실 입원 하루 만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 대표가 지난해 8월 말 단식으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면서 당분간 면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단식 이후에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에 중요 장기에 대한 후유증이 우려되어 향후 예후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허위사실 유포 및 수사상황 대응 등을 위한 대책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책기구를 통해 법적 정치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유튜브나 당사자들은 신속히 동영상이나 자기 발언들을 내리는 게 우선적으로 될 겁니다."

당분간 당대표 공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민주당은 당무에는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이재명 #피습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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