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북부 규모 7.6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 5개월 전
일본 중북부 규모 7.6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앵커]

오늘 오후 일본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된 상태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일본에서 새해 첫날 대규모 강진이 발생했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진이 발생한 건 오늘 오후 4시 10분쯤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 규모 7.6의 지진이 강타한 건데요.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와 이시카와, 도야마현 등 해안지역을 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미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진 발생지역에 위치한 호쿠리쿠전력은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 중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번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에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예상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 17분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이번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 지역에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우리나라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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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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