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패스트트랙 지정 8개월 만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진행 : 노은지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노은지 앵커]
어제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이 통과가 됐습니다. 앞으로 정치권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은 표결 보이콧 선언을 한 이후에 본 회의장을 빠져나갔고 이변 없이 특검법은 통과가 된 상황입니다. 재석 181명, 180명 전원 찬성 이렇게 통과가 된 것인데요. 야당이 똘똘 뭉쳐서 통과를 시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재헌 위원장께 여쭤보겠습니다. 똘똘 뭉쳤네요. 어제 전원 찬성을 제가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국회에서.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저는 180명인데 나머지 120명은 어디에 갔는지가 더 이제 국민들 의심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김건희 특검 해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것은 특검에 참여할 수 없던 거에 대통령 배우자 이전의 사건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도 동의하는 것인데. 이것이 검찰총장 후보 시절에 이것이 문제 제기 한 것인데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이 수사를 2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무혐의든, 아니면 죄가 있는지 결론을 못 낸 겁니다. 그것이 윤석열 정권에 넘어오면서 1년 6개월 동안 공회전 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특검이 이루어지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비정상적인 국가와 비정상적인 검찰의 수사 형태이다 보니 그래서 특검의 도입 필요성에 있어서 국민들의 70% 이상이 물론 대통령 배우자, 결혼하기 전의 사건이지만 특검을 해야 됩니다, 이런 것이고. 국민들은 사실 김건희 특검에 관련해서 이 분이 주식을 조작했고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태도라든지 소위 말하는 방탄을 할 것인지 아니면 공정과 상식에서 이것이 참 우리에게 불리하지만 혹은 여러 가지 이해관계에 따라서 안 좋지만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지 그런 태도를 보시는데. 지금까지는 그래도 국민의힘이 이것이 실망한 부분이 국민들 대다수다. 저는 이제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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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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