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출항 앞둔 한동훈 비대위…고심 깊어지는 이재명

  • 5개월 전
[뉴스1번지] 출항 앞둔 한동훈 비대위…고심 깊어지는 이재명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등판하면서 앞으로 꾸려질 비대위원들 면면에 관심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이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다음 주 화요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새 지도부에 누가 포함될 지인데요. 벌써부터 당내에선 이미 '세대교체'나 '탈영남'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됩니다?

비대위원 외에 공천 심사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도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여의도 정치권에 이른바 '빚'이 없는 한 전 장관이 대대적인 물갈이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당 일각에선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비윤계 인사들과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 전 대표는 한 전 장관을 만날 용의가 있다며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는데요. 한 전 장관이 비윤계 포용에 나설거라 보십니까?

당정 관계의 수평적 복원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은데요. 야당의 강행 처리 의지가 높은 '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할지 만만치 않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거론되는 '총선 후 특검'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한 전 장관과 이재명 대표가 처음 만나는 시점은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 인사회 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찌감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대척점에 섰던 두 사람, 여야 사령탑으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호감도에서 한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적합도에선 한 전 장관이 45%, 이 대표가 41%로 나타났고 호감도는 각각 47%, 42%인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민주당은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이 결정되자 비판 강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여권발 쇄신이 불러올 파장을 걱정하는 기류도 읽힙니다. 친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며 우려했는데요?

연일 신당론을 펼치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만남의 조건으로 내건 건,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구성이었습니다. 어제는 "사법 문제없던 DJ도 2선 후퇴했다"며 연일 압박에 나섰는데요. 이 대표가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이낙연 전 대표는 물론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말한 당 혁신 시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연말 시한 전 극적으로 성사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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