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부터 기온 오름세…내일 전국 곳곳 눈

  • 5개월 전
주말 낮부터 기온 오름세…내일 전국 곳곳 눈

성탄절 연휴 첫날도 찬바람이 여전합니다.

아침에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7.7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칼바람에 영하 12.7도를 기록했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텐데요.

그래도 오늘까지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연휴 첫날입니다.

제주도만 가끔씩 눈이 내리겠고,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전국에 새벽부터 낮 사이 눈이 오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새벽 한때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오면서,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서해안과 제주도에 내렸던 눈은 모두 그치고, 지금 대체로 구름만 많이 끼어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만 가끔 눈이 오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한낮 기온 5도 이상 올라서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이 영하 2도, 부산 4도, 청주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시가 0도, 창원과 부안 3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바다에서는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성탄절 당일 새벽에는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오겠고요.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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