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기현에 입당 제안?…전혀 없었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김기현 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게 될지 가닥이 잡힐 겁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김 전 대표의 이 출마 여부도 글쎄요. 이번 주말 안에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 같은데. 서정욱 변호사께서 하실 말씀을 있으신 것 같아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김기현 대표가 결정적으로 세 가지 잘못을 했다 봅니다. (세 가지 잘못이요?) 첫째는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선봉장입니다. (선봉장.) 이것이 뺏긴 거예요. 장제원 의원한테. 대표가 먼저 희생을 했어야지요. 이것이 첫째 잘못이에요. 그다음 두 번째 잘못이 무엇이냐. 바로 모든 것을 던졌어야죠. (모든 것을 던졌어야 한다.) 선봉장이 뺏겼으면 감동을 주려면 대표직과 울산에 출마, 둘 다 던졌어야 된다. (동시에 접었어야 된다.) 옛날에 했으면, 옛날에 했으면 하나는 가지고 하나는 버릴 수 있었지만. 지금 장제원 의원 이후에 오면서 둘 다 던져야만 희생이 되는, 이런 상황에서 대표직만 유지하고 울산 출마를 안 밝히고 있잖아요. 이것이 잘못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잘못은 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납니까. (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났느냐.) 이것이 항명입니다, 대통령실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는 자유우파의 공적 1호입니다. 지금 탈당이 예고되어 있는 상태에요. 김기현 대표가 그만두면서 이준석 대표 붙잡는다고 남을 사람입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이것은 무엇이냐. 대통령실에 나 울산에 공천 안 주면 이준석하고 손잡고 무소속이나 이준석 신당 갈 수도 있다. 이런 항명이에요. 이것이 대통령이 격노한 이유다. 이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고. 지금이라도 사는 길이 딱 하나 있어요. (무엇입니까?) 모든 것을 버려야 된다. (모든 것을 버려라.) 울산까지 버리면 돼요. 모든 것을 버리면 다시 총리든 아니면 차기 대선 후보든 저는 기회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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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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