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과 정반대로?…“결국 격노 부른 김기현”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이야기를 해볼 텐데. 한 번 보실까요. 차이점 우리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워낙 센스들이 좋으셔서 벌써 지금 감을 잡으셨을 거예요. 이번 주 월요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순방길에 올랐죠. 좌측에 보시면 성남공항에 지금 김기현 대표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을 한 것이죠.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일찍 들어왔어요, 한국에. 그런데 오른쪽 한 번 사진 보세요. 김기현 대표 있습니까? 없어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오늘 맞았습니다. 지금 보세요, 이렇게 차이가. 불과 이것이 좌측은 이번 주 월요일. 그리고 오른쪽은 오늘입니다, 금요일. 며칠 사이에 이렇게 상황이 바뀐 것이죠. 그렇지요? 그래서 이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님,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과 더불어서 이제 불출마까지 선언을 하셔야지요.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윤희석, 김병민 이 두 사람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와 관련해서 이런 좀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김 대표가 대표직은 유지를 하고 대신에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그런데 김기현 전 대표의 선택은 어떠했습니까? 대통령실의 생각과는 정반대죠. 대표직은 내려놨는데 지금 출마하는 쪽으로 의지를 김 대표가 계속 가지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권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가 계속 자기 뜻을 굽히려 하지 않자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떻습니까, 서재헌 대변인께서는 김 전 대표의 무언가 이 장고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결국 불출마를 선택할까요, 출마 강행 쪽으로 갈까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계속 고민하고 계실 것 같은데. 사실 이것이 대한민국 여당의 당 대표인데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저렇게 물러나고 힘없는 여당 대표가 어떤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정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당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혁신은 못할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자꾸 선입견으로 자꾸 혁신위라고 하면 내려놓고 불출마가 혁신이 아니고 어떤 기득권과 어떤 용기 있게 맞서는 것이 혁신이지 않습니까. 저는 김기현 대표가 정말 용산의 대통령실이 당 대표도 사퇴하고 불출마 이런 것을 다 떠나서 내가 당 대표로서 당원이 뽑은 당 대표로서 나는 끝까지 선거를 지휘하고 울산 주민에게도 나 선택받겠다. 용산의 대통령 뜻과 부딪치는 것, 그것이 저는 혁신인 것인데. 지금 저렇게 물러났는데 지금 국민의힘이라든지 국민들이 감동을 받나요?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저는 울산에서도 어떤 동정론을 분명히 일 것 같아서 출마에 대한 고민은 끝까지 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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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