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구한다" 유인, 나체사진 받고 협박한 조직원 구속기소

  • 7개월 전
"모델 구한다" 유인, 나체사진 받고 협박한 조직원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은 모델 아르바이트를 빌미로 여성들로부터 나체 사진을 받은 뒤 협박한 '몸캠 피싱' 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모델 구인' 등 광고를 올리고, 연락해 온 피해 여성들로부터 신체 일부 사진을 받은 뒤 협박해 추가 노출 사진을 보내라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속옷 착용 사진을 보낸 피해 여성에게 모델로 채용할 것처럼 말하며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을 요구하고 거부당하자 피해 여성의 지인에게 노출 사진을 보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델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 등을 지급받아 실제로 채용됐다고 믿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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