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수백차례 '괴롭힘' 전화 60대 남성 1심서 법정구속

  • 7개월 전
이웃에 수백차례 '괴롭힘' 전화 60대 남성 1심서 법정구속

앙심을 품고 있던 이웃에게 공중전화기로 수백차례 전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21일부터 약 1년 동안 481차례에 걸쳐 공중전화기로 이웃 B씨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고 받으면 바로 끊거나 수화음만 울리게 한 뒤 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과거 오토바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B씨가 신고했다고 의심했고 이 문제로 둘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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