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 전국 비 조금…초미세먼지 주의

[날씨] 예년보다 온화, 전국 비 조금…초미세먼지 주의

[앵커]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가운데 밤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 질 상황이 좋지 못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큰 추위 걱정 없겠는데요.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문제는 비에 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국의 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50마이크로그램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차차 그 밖의 전국으로 먼지가 확산하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요란한 비 소식도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이 되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까지 예상되는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은 눈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대기질도 보통의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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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