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처리 지연·쌍특검 장외 공방

  • 7개월 전
여야, 예산안 처리 지연·쌍특검 장외 공방

여야는 국회 예산안 심사가 법정 처리 시한인 어제(2일)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탓을 서로에게 돌리며 장외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안중에 없이, 탄핵에 이어 총선용 '쌍특검'을 꺼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막가파 민주당의 헌정사에 유례없는 의회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등 국회를 멈추고 있는 것은 여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 공식 사과와 함께 예산안 처리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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