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유통 불공정거래 심화…공정위 "교육·홍보 강화"

  • 7개월 전
온라인유통 불공정거래 심화…공정위 "교육·홍보 강화"

대규모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거래관행 개선도에 대한 업계 인식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작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지난해 92.9% 대비 2.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몰이 대형마트와 TV홈쇼핑보다 낮은 80.6%에 그쳤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유통 규모가 커지며 불공정 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뒤 "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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