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반갑다"…스키장 본격 개장 '북적'

  • 7개월 전
"겨울아, 반갑다"…스키장 본격 개장 '북적'

[앵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스키장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개장 첫 휴일을 맞은 강원도 스키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저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문을 연 이곳 스키장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장에 맞춰 영하권의 날씨까지 찾아오면서 겨울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습니다.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장 이용객들은 추운 날씨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영하권 추위에도 전국 각지에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완만한 경사를 내려오는 초보자들은 기본자세부터 열심히 배우고 있고요.

상급자 코스의 이용객들은 현란한 묘기와 멋진 자세를 선보이며 새하얀 눈밭을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형형색색의 스키복을 입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따뜻한 날씨에 스키장 개장이 늦어졌는데, 올해는 추위가 제때 시작하면서 인공눈을 만드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홍천과 정선 등 강원도 내 다른 스키장들도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요.

몸에 열을 올리기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은 물론이고,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과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해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인만큼 안전과 질서 지키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박서휘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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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