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오징어 게임' 열렸다…이번에도 전세계 홀릴까?

  • 6개월 전
현실판 '오징어 게임' 열렸다…이번에도 전세계 홀릴까?

[앵커]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됐습니다.

456명의 참가자를 두고 경쟁하는 포맷과 세트장은 원작과 똑같은데요, 재미도 그럴까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참가자 여러분께 알립니다. 다음 게임이 곧 시작됩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노랫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게임.

트레이드 마크인 녹색 운동복을 입고 결승선에 향해 달립니다.

22일 공개된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입니다.

2년 전 공개돼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본떠 제작됐습니다.

"제작진이 세트장을 지을 때, 드라마에 나온 세트장과 똑같이 짓고 싶어 했어요. 어떻게 지었는지 질문을 많이 해왔죠."

미국의 스튜디오 램버트 등이 제작했고,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 456명이 456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합니다.

탈락자가 나오면 총소리 효과음과 동시에 검은 색소가 터지는데, 참가자들도 마치 총알에 맞은 듯 놀랍니다.

탕탕탕"

덩달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두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에 더해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등이 캐스팅 돼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즌 2의 공개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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