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서쪽 공기질 탁해…동해안 '건조특보'

  • 6개월 전
[날씨] 휴일 서쪽 공기질 탁해…동해안 '건조특보'

[앵커]

휴일인 오늘, 추위는 풀리겠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고요.

이 바람을 타고 국의 먼지가 유입되면서 오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늦은 오후에, 호남 지역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3.1도, 대구가 14도 등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오후 동안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 1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가 날 위험이 높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중서부와 전북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 무렵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들쑥날쑥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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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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