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곳곳이 빙판길…울산·대구서 다중 추돌사고

강추위에 곳곳이 빙판길…울산·대구서 다중 추돌사고

눈이 내린 뒤 강추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25분쯤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 위에서 11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덤프 트럭이 도로 결빙으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시작됐고,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 등이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도 도로결빙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12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일부 경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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