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KT, 내달 전보 서비스 종료…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外

  • 6개월 전
[핫클릭] KT, 내달 전보 서비스 종료…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外

▶ KT, 다음 달 전보 서비스 종료…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던 전보가 138년 만에 사라집니다.

KT가 다음 달 15일부로 '115전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KT는 "통신 시장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누적 적자 증가로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보는 원거리에 있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신을 매개로 소통하던 방법으로, 우편보다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19∼20세기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됐습니다.

국내에서는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서울∼인천 간 첫 전보를 보냈으며, 광복 이후 에는 체신부와 KT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서비스가 이관돼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 루이비통, 짝퉁 명품 잡은 해경에 감사 "이례적 사건"

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비통'이 자사 위조품을 대량 적발해 압수한 해양경찰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루이비통 프랑스 본사의 발레리 소니에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 등 관계자 3명은 어제(15일) 해경청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발레리 총괄이사는 "해경에서 검거한 1조5천억 원 상당의 위조품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중국에서 짝퉁 명품 5만5천여 상자를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이는 해경 단일 사건 중 최대 규모의 밀수액입니다.

▶ "신문 4부에 15만 원"…LG 팬들 사이 신문 대란

지난 14일 자 스포츠신문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 됐습니다.

LG트윈스 팬들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소식을 1면에 큼지막하게 다룬 스포츠신문을 소장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1부에 1천 원 정도 하는 스포츠신문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문 외에도 LG트윈스 관련 기념품인 '굿즈' 역시 판매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LG트윈스 '가을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비롯해 유니폼, 사인볼까지 물품도 다양합니다.

LG 팬들, 오랜만의 우승을 신나게 만끽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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