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시간 근로자 비율 17.5%…여전히 주요국 중 상위권

  • 6개월 전
한국 장시간 근로자 비율 17.5%…여전히 주요국 중 상위권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가운데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주요국과 비교해 여전히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23 노동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중 주업과 부업을 합친 주당 실근로시간이 48시간이 넘는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17.5%입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학력으로는 고졸 근로자 가운데 장시간 근로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해마다 꾸준히 줄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유럽연합 국가들의 평균치 7.3%를 크게 앞섰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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