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승진…오너경영 체제로 전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승진…오너경영 체제로 전환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HD현대는 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 등이 담긴 그룹 사장단 인사를 오늘(10일) 단행했습니다.

권오갑 회장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지만, 업계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HD현대가 정기선 부회장 중심의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부회장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입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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