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인요한, 김종인과 회동…민주, 김은경 혁신안 검토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인요한, 김종인과 회동…민주, 김은경 혁신안 검토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인 위원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이 불발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난 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인 위원장은 계속해서 이준석 전 대표와도 만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 이번 회동을 계기로 인요한 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요?

인요한 위원장, 내일은 대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납니다. 혁신위의 1호 안건인 '대사면'을 거세게 비판했던 홍 시장이 인 위원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 거라고 보십니까?

인요한 혁신위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게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촉구했는데요. 인 위원장이 일부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서 결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해당 의원들은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예요?

김기현 대표가 측근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큰 영광은 다 이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봐야겠습니까?

국민의힘 혁신위가 연일 고강도 혁신안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어제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기획단은 공천 룰과 관련해서 현역 페널티 강화 등이 담긴 김은경 혁신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비명계는 비명계 찍어내기 의도라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도 국민의힘보다 많은 다선의원을 험지에 보내는 내살깎기를 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앞장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리라고 보십니까?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박병석 의원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중진 용퇴론의 신호탄이 될 것이냐 관심이 높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물밑에선 신당 창당 가능성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시사하며 민주당 비명계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대표적인 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이 이준석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한 달 안에 거취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른 비명계 의원들은 "이 전 대표와의 정치적 연대에 아직 관심을 보이진 않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 전 대표와 비이재명계가 한배를 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신당이 실제로 등장할 경우 총선 구도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비명계 합류 여부에 따라 여야의 유불리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그동안 총선 출마설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총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법정에서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냐"고 한 건데요.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친명계 김영진 의원은 "정치와 국회의원 출마가 명예 회복의 수단은 아니"라며 조국 전 장관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만큼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의중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조국 전 장관의 출마 시사에 거리두기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으로 출마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함께, 조국 신당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야가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서로를 향해 공세를 펼치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추진 여부를 본회의에 올릴지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탄핵 금단 현상이라도 생긴 거냐고 반발했고, 한 장관도 민주당이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탄핵안을 추진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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