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도주 사흘째 행방묘연…현상금 1천만원으로 상향

  • 8개월 전
김길수 도주 사흘째 행방묘연…현상금 1천만원으로 상향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 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가 사흘째 도주 행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난 김 씨는 의정부역에서 하차한 뒤 경기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이어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했고, 같은 날 오후 9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옷을 최소 두 차례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지방으로 은신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추적 중입니다.

법무부는 김씨 검거에 대한 현상금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두 배 올렸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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