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지도부·친윤계, 불출마나 수도권 가라”
- 7개월 전
[앵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오늘 지도부, 중진, 그리고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을 집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불출마 하거나 험지에 출마하라고요.
당내 주류 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에 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그리고 친윤 의원을 콕 집어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권고했습니다.
이른바 당 주류 세력의 희생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
인 위원장은 "당이 위기이고 나아가 나라가 위기"라며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혁신위는 이 메시지는 혁신위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인 위원장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혁신위원]
"위원장께서 말한 내용은 정치적 권고로서, 지도부와 당의 중진 의원들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에게 정치적 권고를 하는 메시지의 의미입니다. "
하지만 김기현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뿐 아니라 친윤계를 콕 집어 공개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만큼, 당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혁신위는 2차 혁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구속시 세비 박탈, 국회의원 10% 감축, 평가 하위 20% 의원은 공천 배제 등 현역 의원들의 희생을 강조하는 4개 혁신안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다음주 최고위에서 혁신위 2호 혁신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이승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오늘 지도부, 중진, 그리고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을 집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불출마 하거나 험지에 출마하라고요.
당내 주류 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에 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그리고 친윤 의원을 콕 집어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권고했습니다.
이른바 당 주류 세력의 희생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
인 위원장은 "당이 위기이고 나아가 나라가 위기"라며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혁신위는 이 메시지는 혁신위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인 위원장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혁신위원]
"위원장께서 말한 내용은 정치적 권고로서, 지도부와 당의 중진 의원들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에게 정치적 권고를 하는 메시지의 의미입니다. "
하지만 김기현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뿐 아니라 친윤계를 콕 집어 공개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만큼, 당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혁신위는 2차 혁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구속시 세비 박탈, 국회의원 10% 감축, 평가 하위 20% 의원은 공천 배제 등 현역 의원들의 희생을 강조하는 4개 혁신안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다음주 최고위에서 혁신위 2호 혁신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