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5개월 앞두고…與 ‘김포, 서울 편입’ 공론화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그러니까, 혹시 지금 이 뉴스A 라이브를 김포시에 거주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분 계십니까? 혹시나. 네. 우리 지금 보니까 유튜브로도 많은 분들이 시청해 주고 계시는데 계시면 좀 올려주세요. 김포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것이 무슨 이야기일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그러니까 여권이 김포시 등을 서울로 편입하는 것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한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자리하고 있고 서울 인근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의 시들이잖아요. 지금 김포시 이야기 나왔고, 한번 쭉 봐주세요. 이런 시들을 서울로 편입하겠다. 그럼 저것이 최종적으로 성사가 되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지금은 경기도 김포시잖아요. 그것이 아니라 서울시 김포구. 서울시 구리구. 서울시 하남구. 이런 식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권이 추진하겠다. 장 최고, 왜 추진하는 거예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김포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이것이 국민의힘이 먼저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김병수 김포시장과 그 지역에서 정치를 하는 홍철호 전 의원 등이 시민 여론을 수렴해서 주장해왔던 사안이고요. 김포 같은 경우는 사실상 생활권이 서울과 일치한다고 봐야 하겠죠. 그런데 엄청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김포시장, 민주당 국회의원 시절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조차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과 시장 바뀌자마자 5호선 연장 바로 확정했거든요.

노선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오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 결국 이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고, 당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가 OECD의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서울, 수도의 면적이 29위에 해당합니다. 인구에 비해서, 인구밀도에 비해서 전체적인 면적이 조금 좁다고 할 수 있고요. 행정체계 개편을 통해서 인접한 수도권 도시에 대해서는 서울시로 편입을 하고, 또 지나치게 비대한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이번에 재구조조정하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와 맞닿은 사안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이것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참 까다로운 외통수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그래요?) 아니, 이것이 문제면 반대하시면 돼요. (반대하면 된다.) 김포 편입에 대해서 반대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당론을 못 정하고 있어요. (당론을.) 네. 경기도 지역 민주당 다 국회의원들이거든요? 기자들이 인터뷰해 봐도 일부는 조금 여론을 봐야겠다. 우물쭈물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이것을 절차적으로 이렇게 빨리 발표하는 것이 맞느냐는 절차에 대한 비판은 나오는데, 그래서 이것이 잘못된 정책이고 싫으면 민주당 중앙당에서 이재명 대표나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것 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한다고 하세요. (당론으로 가져간다.) 그러지는 못하거든요. 그 자체가 이 민주당 자체도 메가시티 서울이라는 공약을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해서 지금 상당히 고심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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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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