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 입고 교권 외침…곳곳 나들이 인파

  • 8개월 전
검은 옷 입고 교권 외침…곳곳 나들이 인파

[앵커]

주말을 맞은 도심에선 교권 보호를 요구하는 교사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전국 곳곳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앵커]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서이초 사건 진상 규명과 실질적인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악성 민원과 업무 과다로 인하여 가르칠 권리 나아가 생존권 위협을 받는 교사들은 더이상 참지 않습니다."

국회 앞에선 늘봄학교 확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도심 곳곳에서 교사들의 외침이 이어졌습니다.

한미 최첨단 전투기가 위용을 뽐내고, 블랙 이글스의 화려한 곡예 비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항공우주 전시회 아덱스(ADEX)가 열린 서울 공항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여기 와서 블랙 이글스도 보고 체험하는 곳도 와서 인형도 만들고 에코백도 만들어서 재밌었어요."

매사냥 축제 등 이색 행사도 열렸습니다.

무형 문화재 박용순 응사가 매사냥을 시연하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전통 문화와 우리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날 행사에선 활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진행됐고 조선시대 왕의 사냥 행차도 재연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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