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시인 루이즈 글릭, 향년 80세로 별세

  • 9개월 전
'노벨문학상' 시인 루이즈 글릭, 향년 80세로 별세

재작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루이즈 글릭이 향년 80세로 별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3일 글릭이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43년 뉴욕 유대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글릭은 순탄치 않은 생활 속에서도 시를 계속 써내려가며 1985년 작품 '아킬레스의 승리'를 통해 명성을 쌓았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재작년 글릭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꾸밈없는 아름다움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하는 분명한 시적 목소리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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