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중 행방불명?…김행, 여당과 중도 퇴장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여야 신경전 끝에 가까스로 열렸던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이 야당 의원들의 불만으로 그 청문회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들어보시죠. 시작부터 고성과 막말이 오간 청문회장 모습 보셨습니다. 질의와 해명이 오가는 과정에서는요, 감정이 섞인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보시죠. 네. 참 아슬아슬했던 김행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요, 후보자 본인과 여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결국 파행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보고 있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고개가.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네. 저런 어떤 태도나 저런 질의 같은 경우에 이제 국민들이 다 실망하시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제 더 본질로 들어가서 김행 후보 입장에서 또 보면 이제 36계 줄행랑이라고 하는데 지금 ‘36계 김행랑’이라고 해서 청문회 후보가 정회한 것입니다, 정회. 그냥 산회가 아니고 정회. ‘쉬다가 들어오세요.’ 했는데 집에 가버렸습니다. 정말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이고 저 부분은 진짜 장관행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감옥행 수사 행위인데. 왜냐하면 저분이 주장하는 것들 있지 않습니까. 위키트리 관련해서도 연봉을 받은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저분이 직접 해명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다시 청와대 대변인 해서 회사 복귀하니까 아는 사람이 없어서 회사 대표가 3년 동안 해외에 좀 연수를 나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달 400~500만 원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배임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안타까운 것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문재인 정권 때는 저런 살아있는 권력 바로 수사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지금 또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런 장관에 있어서는 수사를 새벽에라도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면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김행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문제가 있고 더 나아가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사 책임자고. 그리고 또 검찰 또 국민들이 아시는 것이죠. 왜 야당만 저렇게 수사를 신속하게 하지도 않고 질질 끄는데 왜 저렇게 명확하게 수사 대상인데도 수사를 하지 않는지. 그래서 이 부분은 좀 떼어 떼어 나가지만 결국에는 김행 장관 후보자 본인이 지금 줄행랑친 것처럼 저는 저분에 대한 문제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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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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