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연휴 릴레이 민생 행보…명절 인사서 ‘민생 강조’

  • 8개월 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거의 매일 민생 행보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는데요.

정치 현안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도쿄로 향하는 화물 여객기에 탑승해 기장으로부터 운항 계획을 듣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일하는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방문]
"연휴에도 쉬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고생하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화물터미널 방문을 시작으로 릴레이 민생 현장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들끓는 정치 현안에는 거리를 두는 대신, 민생 이슈에 주력하며 추석 밥상 민심을 겨냥한 모습입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추석 인사에서도 윤 대통령은 민생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추석 명절 영상 메시지]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건희 / 영부인]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엿새간의 연휴 기간 수고하는 국민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박희현
영상편집 : 김지균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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