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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첫 단편 "룩킹 포 파라다이스"를 본 이들은 ‘노란문 | dG1fWkhNSE1sODNKSTg
Transcript
00:00 [놀아본다]
00:01 2000년대 초중반에 해외 영화제 가면
00:04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00:05 어디 있다 이런 감독들이 한꺼번에 나온 거냐.
00:08 [놀아본다]
00:08 그럼 난 뭐 놀아문 얘기를 하고 그랬나.
00:10 [놀아본다]
00:11 [놀아본다]
00:12 [놀아본다]
00:13 형 들리세요?
00:14 [놀아본다]
00:15 [놀아본다]
00:16 [놀아본다]
00:17 명색이 영화 모임인데
00:19 포커스가 안 맞아.
00:20 [놀아본다]
00:21 90년대 초에 미친 듯이 다들 모여서
00:23 영화 공부하는 팀들이 되게 많았었는데
00:25 우리 세대가 시네필 첫 세대다.
00:27 학생운동은 끝났고
00:29 뭘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고
00:31 그래서 같이 간 게 이제 놀아본다.
00:33 [놀아본다]
00:34 자기 아는 거 떠드는 거야.
00:36 어디서 들은 얘기 있으면 계속 떠들고
00:38 요거는 내가 그린 거지.
00:39 대부는 형식적으로 엄격하고 교과서적인 영화이다.
00:43 뭘 막 아는 거 틀어서
00:44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막
00:46 [놀아본다]
00:48 [놀아본다]
00:49 [놀아본다]
00:51 내러티브 있는 뭘 만들어 본 것도 최초였던 것 같고
00:54 [놀아본다]
00:56 지금 봉준호 감독 영화에
00:58 거의 에센스는 거기서 다 나왔다고 봐.
01:01 되겠다는 이제 알았는데
01:04 이렇게까지 될지는 몰랐어.
01:06 [놀아본다]
01:12 나처럼 이런 영화들을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구나.
01:16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01:18 그냥 그 놀이 자체로 즐거웠던 거?
01:20 그때만큼 열심히 영화에 미쳐 있었던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01:25 [놀아본다]
01:30 지금 다시 하면 잘할래나?
01:32 [놀아본다]
01:34 [놀아본다]
01:38 [놀아본다]
01:43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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