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향 오니 힘이 납니다"...순방 뒤 민생 챙기기 행보 / YTN

  • 8개월 전
지난 주말, 뉴욕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충남 공주를 찾았습니다.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공주와 부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버지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인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충남의 아들을 자처했죠.

정치적 고향인 셈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조금 전에 뉴욕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막 도착해서 헬기를 타고 이리로 왔습니다. 여러분들 만나 뵈러 왔습니다. 4박 5일 동안 49개의 외교 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납니다, 여러분. 1년 6개월 전, 작년 3월 3일 대선 직전에 공산성 광장에서 보여주신 공주, 부여, 청양, 충남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지역 민심을 챙긴 윤 대통령, 어제는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어제 현장으로 가보시죠.

장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어린이와 떡메치기, 투호 등을 체험하고요.

시민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냈습니다.

꼬막 등 수산물 요리를 시식하고, 은갈치 같은 전국의 추석 성수품도 구매했습니다.

[김건희 / 여사 : 요리하시기에 어떤 사이즈가 가장 좋으세요?]

[윤석열 / 대통령 : 커야 좋지.]

[김건희 / 여사 : 대통령이 직접 요리를 많이 하셔가지고….]

윤 대통령은 추석 물가를 챙겨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추석이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고 장터를 떠났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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