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기준 완화에도…"일부 학교 교사에 위약금"

  • 9개월 전
수학여행 버스기준 완화에도…"일부 학교 교사에 위약금"

정부가 현장체험학습 버스 기준을 완화했지만, 행사가 취소된 일부 학교에선 교사들에게 버스 대절 위약금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교사노조의 설문 결과, 어제(22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35곳의 교사들이 학교로부터 버스 대절 위약금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언급을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24곳은 위약금 전액을 교사에게 부담하라고 했으며, 나머지 11곳은 교사가 학교 관리자와 행정직원 등과 분담하도록 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세버스 대절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교사에게 위약금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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