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찬공기 유입, 내륙 큰 일교차…동해안 '너울'

  • 9개월 전
[날씨] 밤사이 찬공기 유입, 내륙 큰 일교차…동해안 '너울'

대부분 지역의 비가 잦아 들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일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다만, 이른 시간, 충북과 남부 내륙, 강원 산지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들텐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 하시고요.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비와 함께 때늦은 더위는 물러 났습니다.

밤부터는 찬공기가 불어들면서 내일 아침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6도로 출발 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오늘과 비교해 많게는 5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고요.

건강 관리에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겠고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밤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 전국은 구름만 많겠고,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가을비 #일교차 #환절기 #선선 #가을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