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젊은 시절엔 40kg짜리 벽돌도 나르고 열댓이 넘는
인부들의 식사까지 거뜬히 책임질 정도로 강했던 그녀.
하지만 갱년기 이후로 근육이 쭉쭉 빠져 지금은 벽돌은커녕
프라이팬 하나 드는 것도 버거울 지경이다.
거기에 잘 삼킬 수도 없어 좋아하는 고기는 그림의 떡.
흰죽이나 밀가루 음식처럼 물렁물렁한 음식만 찾게 된다는데…
치료제도 없는 이 근감소증 때문에 그녀의 삶은 점점 우울해져만 간다.

잊혀진 그때로 당신의 순정을 돌려드립니다
[순정시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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