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뚫고 선원 구조…선장, 해경함정 '바다의 의인상'

  • 8개월 전
악천후 뚫고 선원 구조…선장, 해경함정 '바다의 의인상'

악천후를 뚫고 조난된 선원들을 구조한 어선 선장과 해양경찰 함정이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해경은 올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한 '바다의 의인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장 박영환씨와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이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박 선장은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하던 화물선을 발견하고 어선이 파손되는 위험까지 무릅쓰며 표류된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동해해경서 3016함은 지난해 12월 풍랑경보가 내려진 독도 인근 해상에서 69톤급 통발 어선의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해 63시간에 걸쳐 선원 10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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