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북한 유학생 쿼터도 확대

  • 8개월 전
북러,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북한 유학생 쿼터도 확대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주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텔레그램 계정에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노선은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으로,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정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 내 북한 유학생 쿼터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내 북한 유학생은 100여명으로 이 가운데 40여명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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