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아세안 다자외교 마무리…북러 '위험한 만남' 임박

  • 8개월 전
[1번지이슈] 아세안 다자외교 마무리…북러 '위험한 만남' 임박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숨가쁜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무리하고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출발했습니다.

한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만날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회담 장소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거론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인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로 중국 총리를 만나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한중 간 최고위급 인사들 간 회담이 이뤄진 것은 10개월 만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또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른 시일 내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리창 중국 총리도 적극 호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중일 회의 연내 개최 가능할까요? 또 한중일 회의가 열린다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북러 간 군사협력 움직임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대북-대러 경고메시지 발신에 보폭을 맞춘 것으로 보여요?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순방의 또 다른 목표이기도 한 경제 협력 강화를 의제로 대화가 이뤄졌는데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이 점차 아세안 신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 인도네시아도 큰 시장 중의 하나죠?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다음 주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습니다. 이미 장소와 날짜 이동 방식이 공개된 만큼 전혀 다른 방식과 경로를 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런데 김 위원장 전용열차가 지나게 될 연해주 하산역이나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아예 다른 지역에서 열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와요?

4년 5개월 만의 북러 만남이 성사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됩니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는 물론 식량 등을 거래하게 된다면 대북제재 강화 전략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한미일에 맞선 북중러의 동북아 대립 구도에 대해 미국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북러 간 무기거래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어요? 특히 국제사회의 반격을 경고했는데요

9·9절 75주년 기념 경축행사에도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방북할 예정입니다. 북중러 동맹 과시, 최근의 중러 군사협력 강화 등등의 해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공개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LBM 탑재관, 또 핵 어뢰 발사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은 정상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북한의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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