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인용 보도한 MBC…“시청자에게 혼선 드렸다”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어제 MBC가요, 관련해서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요. ‘뉴스타파 인용 보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앵커가 이렇게 이야기해요. 보여주세요. ‘뉴스타파가 김만배의 발언을 편집해서 보도했다.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만배 발언을 보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께 혼선을 줬다. 당시 보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과라는 단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유감이라는 표현 또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MBC가 밝힌 그대로는 저러합니다.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만배 발언을 보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일각에서는 ‘한계가 있었으면 보도하지 말았어야죠.’ 우리 서정욱 변호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정욱 변호사]
아마 이제 그 대대적으로 제가 알기로 이렇게 4꼭지나 보도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아무런 이것이 근거도 없이 본인 스스로 이렇게 한계를 인정하면서 왜 그렇게 많은 꼭지로, 단신도 아니고 이렇게 보도하는지. 이것이 의문이고요. 저는 무엇보다요, 진짜 이 사건은요. 이 사건의 진짜 본질이 무엇이냐 하면 그 당시에, 당시에 대검에서 수사한 것이 부산저축은행이 대장동에 대출해 준 것 있잖아요. 이것이 부실이냐 아니냐 이것을 수사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아예 애초에 대검에서 수사한 것은요, 부산저축은행이 그 위에 로비 의혹 있잖아요. 뇌물 주고. 이런 의혹을 수사한 것이고요. 대장동의 대출은 2009년에 이루어져가지고 정상적인 대출로 바로 상환이 된 거예요.

그때는 이것이 김만배 씨가 대장동에 관여도 안 할 때. 2009년에 이강길 대표. 물론 정영학 회계사, 남욱 있었죠. 이것 초창기에 정상적인 대출이에요. 만약에 그때 윤석열 중수2과장이 조우형 씨가 그때 또 피의자도 아니에요. 참고인이에요. (참고인 신분이었어요?) 네. 만약에 조우형 씨를 구속했다 친들 윤석열 이분이 왜 대장동의 몸통이 되어야 합니까? 아무런 관계없는 것 아니에요. 이것을 MBC는, 저는 이렇게 민주당도 다 알고 있거든요. 왜?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은 이미 다 경위가 나와 있잖아요. 아무것도 관계없는 것을 윤석열을 몸통으로 만들기 위해서 다 이렇게 저는 조작된 것이고. 그런데 MBC도 거기에 알면서도 적극 가담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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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