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테러 의심 안 되면 반송"

소방청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테러 의심 안 되면 반송"

소방청은 주문하지 않은 국제우편물을 받을 경우 테러가 의심되지 않으면 119 신고 대신 '반송'을 당부했습니다.

정당한 수취인이 아닌 우편물을 받으면 겉면에 '반송 희망'을 기재해 반송함에 넣어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 7월 전국 곳곳에 발송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이상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중단됐던 국제우편물 배송이 재개되면서 소방청은 테러 등이 의심되는 우편물만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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