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다음주 아세안·G20 참석…"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도 추진"

  • 8개월 전
윤대통령, 다음주 아세안·G20 참석…"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도 추진"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9월 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합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인데요.

정부는 이와 별개로 올해 안에 우리나라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인도를 순방하는 윤 대통령.

"기대 성과는 첫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본격 추진, 둘째 글로벌 책임 외교 구현, 셋째 부산 엑스포 총력전 전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아세안 중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언급될 수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하나의 지구' 등 3개 세션을 소화합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갖고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크게 세 가지 분야의 경제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키워드는 세 가지로 첫 번째는 수출시장 확대, 두 번째는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 세 번째는 디지털 리더십 강화로 뽑아봤습니다."

다만 이번 순방 중 한중일 3국의 정상회의는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 중이나 이번 방문에선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G20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는 "아직 중국 측에서 어떤 지도자가 참석할지 통보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세안과 인도는 우리나라 수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인 만큼, 윤 대통령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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