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尹 공격 이어가는 宋…“5년짜리가 겁도 없이”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독립투쟁’을 외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확인해 보시죠. ‘독립투쟁’을 외친 인물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6월에도 송영길 전 대표는 윤봉길, 안중근 두 분의 이름을 거론한 바가 있었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글쎄요. 장예찬 최고는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송영길 전 대표 보니까 참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그래요?) 본인의 돈봉투 리스크로 지금 현역 의원이 구속까지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받아야 할 수사, 그리고 아마도 무거운 처벌이 뒤따를 재판을 정치적 탄압, 정치 핍박 프레임으로 바꾸기 위해서 정부와 대통령과 계속해서 무리해서 각을 세우는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송 전 대표가 저렇게 무리수를 둬도 민주당 현역 정치인들은 또 웬만하면 선을 잘 긋는 것 같아요. 낄 데 안 낄 데 잘 구분 못 하는 안민석 의원 얼굴은 보이는데. 웬만큼 정무적 감각이 있는 분들은 송영길 전 대표에게 동조해 주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지금 ‘송영길TV’라는 유튜브도 제가 방금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구독자나 조회 수가 참 얼마 안 되네요. (그래요?) 별 관심을 못 받는 것이죠. 야당의 대표까지 했던 인물치고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치에서 메시지와 동시에 메신저입니다. 좋은 말은 누구나 다 해요. 그런데 김남국 의원이 ‘우리 청렴결백하게 살자.’라고 말하면 그것을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할 수 있습니까? 못 해요. 김기현 대표는 얼마 전에 경찰청 방문해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하고 왔거든요. 이재명 대표는 그런 것 못 하죠. 왜냐, 본인이 전과가 있으니까 메신저가 오염된 거예요. 송영길 전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돈봉투라는 이 정당 민주주의를 파해한 희대의 사건의 몸통으로 지금 연루가 되어 있는 이 상황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무슨 이야기를 한들 그것이 순수한 의미의 정권 투쟁으로 보이지도 않고. 야당 지지자나 이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국민이 봤을 때도 ‘송영길은 좀 빠져라. 돈봉투 이슈나 해결하고 와라.’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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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