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흉상 논란에 "대통령이 생각 말한 바 없어"

  • 8개월 전
홍범도 흉상 논란에 "대통령이 생각 말한 바 없어"

대통령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특정 사안에 입장을 밝히면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일부러 뜻을 밝히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최근 이념을 강조하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한 민족이 이념과 체제 차이로 한쪽은 발전하고 한쪽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남북의 사례를 들며 "그런데도 이념을 말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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