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274m 상공에서 멈춘 케이블카…12시간 '대롱대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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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274m 상공에서 멈춘 케이블카…12시간 '대롱대롱' 外

파키스탄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해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274m 높이 상공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이륙 30분 만에 날개에 불이 붙어 긴급 회항한 비행기도 있습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 274m 상공에서 멈춘 케이블카…12시간 '대롱대롱'

케이블카 한 대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산악지역의 협곡을 가로지르던 중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274m 상공에 멈춰선 겁니다.

케이블카에는 등교하던 어린이 6명을 포함해 8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워낙 외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이다 보니,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구조 헬기가 처음으로 도착했습니다.

당국은 끊어지지 않은 케이블에 리프트를 설치해 이른바 '임시 집라인'을 만들어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이 한 명씩 지상으로 데리고 내려오며 무려 12시간 만에 승객 8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 승객 가득 탄 버스에 불…순식간에 도로까지 번져

갓길에 세워져 있는 버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침착하게 버스에서 내려 대피하는 승객들.

버스 뒷부분에서 시작한 불길은 곧 버스 전체를 집어 삼키는데요.

버스는 물론 5차선 도로 전체가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버스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계적 결함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 마약 운반선 잡아라!…보트·헬기 동원 압수작전

스페인에서는 대규모 해상 마약 압수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선박 위치를 확인한 경찰.

헬기와 보트를 이용해 도망가는 선박을 끈질기게 따라붙습니다.

밤부터 시작된 추격전 끝에 배에 올라탄 경찰들, 800kg이 넘는 코카인을 압수했습니다.

남미에서 유럽으로 대량의 마약을 밀수하려던 범죄조직원 4명도 체포했습니다.

▶ 이륙 30분 만에 여객기 날개에서 불 '활활'

비행기 날개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창문을 통해 촬영한 겁니다.

미국 휴스턴을 떠나 멕시코 칸쿤으로 가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에서 이륙 30분 만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여객기는 출발지인 휴스턴으로 되돌아가 긴급 착륙했는데요,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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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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