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에 돌직구..."특별대접 요구 참 많아" / YTN

  • 10개월 전
한동훈 장관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말도 안 되는 조작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습니다.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기 중에 영장 청구해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꼼수 포기하고 당당하게 비회기 때 청구하십시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범죄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마치 식당 예약하듯이 자기를 언제 구속해달라고 하는 건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일이죠. 입으로는 특권을 포기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희한한 특별 대접 요구가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는 발언을 했는데?) 범죄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자기변명이나 자기 얘기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거기에 대해 법무부장관으로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늘 조작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이 투표를 거부하며 맞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때 퇴장해 부결시키자는 겁니다.

어제 친명 성향의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표를 거부하면 됩니다. 투표 거부로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민주당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장에 들어깄다가 투표를 시작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빠져나오면 되는 겁니다.]

이 자리에는 친명계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혁신하여 승리하자! 승리하자! 승리하자! 승리하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이순신 장군께서 살려면 죽을 것이오 죽으려고 싸우면 살 것이라 했습니다. 혁신하려는 자는 살 것이고, 혁신을 반대하는 자 죽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대의원제 폐지, 1인1표제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당내에서는 만약 이 대표가 구속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 대표가 당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그 경우 옥중 공천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만에 하나 영장이 발부된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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