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폭염 속 중부 소나기·남부 많은 비

  • 10개월 전


오늘 역시 푹푹 찝니다.

민소매의 가벼운 옷차림에도, 개천의 시원한 물줄기에도 더위는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무덥겠고요.

곳곳으로 소나기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우선, 제가 나와있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는 맑은 하늘 아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5에서 50mm가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남부에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이 지역으로 피서 가셨다면 염두에 주시기 바랍니다.

소나기와 비가 내려도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도 여전하고요.

한낮에 서울과 광주 33도, 청주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에도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납니다. 

또, 다음 주 화요일 중부에 비가 내려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자주 지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접이식 우산 하나 챙기시면 도움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