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일본은 공동의 이익 추구하는 파트너"

  • 10개월 전
[녹취구성] 윤대통령 "일본은 공동의 이익 추구하는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일본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했기 때문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의 정신이 중요합니다.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입니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입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나갈 것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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