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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지욱철 의장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 dG1fTHNIQlJrYWJwY0U
Transcript
00:00 그 변화의 원동력은 몸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라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00:07 우리는 계속해서 그렇게 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하는 것들을 변화시키는 것인가
00:13 [자막] 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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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자막] 한국국토정보공사
00:32 자연으로부터 우리가 거접하든 공평하게 받은 이것을 다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00:39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훼손했던 것을 다시 복원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00:47 이 생각으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00:52 어쩌면 환경운동은 저에게 신념입니다, 신앙이기도 하고요
00:59 어쩌면 자연이 하나님이죠,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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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제가 이제 일어나서 아니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생각을 하는 거죠
01:26 내가 똑바로 가고 있나
01:31 저는 이곳 용납면 조그마한 어촌에서 태어났습니다
01:38 제가 외국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돈을 버는 순원이었어요
01:47 굉장히 제가 돈을 잘 벌었어요
01:49 하루에 몇 백씩 벌기도 했어요, 그 당시에
01:54 그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01:57 형님은 교통사고가 나서 돌아가셨고
02:00 저는 그 다음에 교통사고가 나서 완전히 휠체를 타게 된 거죠
02:07 그 몇 년 동안 회복하는 기간 동안 하게 됐는데
02:11 다시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살아야 할까 남은 인생을
02:17 그래서 인문학 운동을 좀 해야 되겠는데
02:23 안녕하세요, 저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고 있는 지욱철입니다
02:28 지금 이 시대에 기후위기 시대이기도 하고
02:32 그런 상황 가운데서 앞으로 우리 시민운동은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가
02:39 그런데 이제 옳고 옳기 때문에 한다는 쪽의 교육을 하는 일을 가지고
02:46 제가 사는 통영은요
02:49 아시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가장 남쪽에
02:54 그러니까 남쪽 중앙 정도에 있는 바닷가 조그만한 도시입니다
03:01 수산물 같은 경우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그런 곳이어서
03:06 또 암초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다양한 어종들이 살고 있고요
03:14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수산업 관련 부분이고요
03:23 저희 동네 앞에 한 300만 평 정도가 잘피밭이었는데
03:28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산업화되면서 도시가 발달하게 되면서
03:33 또 어업이 발달하게 되면서 잘피숲이 많이 사라졌거든요
03:38 잘피베대가 쫙 깔려있고
03:41 그 안에 150 또는 160여 종의 물고기들이 와서 살난다고
03:47 어린 치어가 자라기도 하고
03:50 바다종 다양성을 바다수산물 수산 자원을 확보하는데
03:54 이것만큼 중요한 데가 없어요
03:56 그 지역에 사는 어민들의 소득은 이라는 거죠
04:00 그래서 보호해야 되고요
04:02 일단 모이 봅시다 옷 입고
04:07 그래서 오늘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04:11 시험시험 안 다치게 하시고
04:14 우리 최영관 선장님 잘 지도해 주셔서 안전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4:21 80목은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이 어민들이 바뀔 수 있을까 고민을 한 거죠
04:28 사람들 제 말 듣고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요
04:31 아하 이거다
04:33 제가 생각했던 것은
04:36 그 변화의 원동력은 몸으로 배우는 거구나 이게
04:40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04:42 그래서 통영 전역에 있는 어촌교회원들을 모집을 해서
04:46 또 정활동을 시켰죠
04:48 해변 청소를 해도
04:50 잘피를 심어도
04:51 짐작 쓰레기를 걷어내도
04:53 누구나 다 수입을 가지게끔 시키고 싶은 거죠
04:56 그래서 저는 주민이 여기에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05:00 주인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는데
05:0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제안서를 하나 냈어요
05:08 그래서 5억짜리가 최우수로 당선이 됐거든요
05:12 기금을 주셔서
05:14 그것 가지고 주민들과 정활동을 처음 시작을 했거든요
05:18 화이팅!
05:19 굉장히 뿌듯한가 봐요
05:21 이 잘피밭을 라이사로 사이트로 우리가 만들면 좋겠다
05:28 그래서 어민들과 함께 해양보호구역 신청했고
05:32 국가에서 제18호 해양생태해 보호구역으로 지장을 했습니다
05:38 그럼 우리 선촌 마을에만 이 사업을 할 것인가?
05:43 우리 동네만 즐겁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05:47 다른 데로 확산되는 거잖아요
05:49 제안을 하니까 다섯 군데에 종계해서
05:52 해양보호구역 자기들도 신청하고 싶다면서요
05:55 그것도 감동이죠
05:59 하늘은, 자연은 우리에게 굉장히 공평해요
06:04 한 하늘에서 햇빛이 비치면 그 사람들
06:07 그것이 지위고아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06:12 똑같이 햇빛을 비추네요
06:14 바다가 깨끗하고 풍요로우면
06:16 그 동네 사람에게 똑같이 내어져요
06:19 저는 그런 공동체를 꿈꾸거든요
06:22 이런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다 공평하게 살 수 있는
06:27 그래서 그 작은 실험이 저희 해양보호구역을 통해서
06:32 지금 추진되고 있다
06:36 해양보호구역
06:46 해양보호구역
06:56 해양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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