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카눈' 철저한 대처 강조…민생행보도

  • 11개월 전
정치권도 '카눈' 철저한 대처 강조…민생행보도

[앵커]

정치권도 태풍 '카눈'을 주시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동시에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도 태풍 '카눈'의 움직임을 살폈습니다.

전날 전국 시도당에 긴급 공문을 보내 철저한 대비를 지시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재차 주문했습니다.

"산사태 위험지역과 강물 범람이 예상되는 지역 등 안전 취약지대를 꼼꼼하게 살피고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민주당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필사의 각오로 재난 대응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재, 관재라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정부 총력 대응을 주문하는 동시에 여야는 각각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민당정 협의를 갖고 우리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추가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추가 지원은 수출 전략산업을 키우고 새로운 활로 개척에 쓰일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이끄는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첫 회의에선 '지역화폐'가 안건으로 올랐는데, 이 대표는 지역화폐가 양극화를 해소하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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